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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구글파워
재닛 로우 지음/ 배현 옮김/ 애플트리태일즈 펴냄/ 1만8000원
구글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요즘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구글폰의 등장과 그 여파일 것이다.
구글폰 출시를 눈앞에 두고 전세계 모바일 업체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구글이 매사에 그래왔듯이, 구글폰이 내세우고 있는 궁극적인 목적과 미래의 포부가 대단해서가 아닐까?
혹자는 구글폰이 애플의 아이폰처럼 단순히 새로운 스타일의 핸드폰이 아니라 모바일 산업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단한다. 그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업이 바로 구글이다.
구글은 재미를 추구하는 기업문화와 놀이터 같은 일터로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힌다.
게다가 테크놀로지에 집중하고 테크놀로지에 의해 움직이는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꾸준히 지켜가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작은 차고에서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후에 에릭 슈미트를 영입하여 5년 만에 미국증권거래소에 기업 상장을 신고하며 네덜란드식 경매를 통한 공모방식으로 기업공개를 할 때 일부기업가들은 철모르는 아이들이라고 비웃었다.
하지만 성공적인 상장을 하였고 눈부신 매출 신장을 자랑하였다. 과연 구글의 힘은 어디에 있을까?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구글이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두 창업자가 실리콘밸리의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만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다. 그것은 비즈니스 세계의 상식을 뒤집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직원 개개인은 흥미를 가진 프로젝트에 대해 근무시간의 20%를 사용할 수 있고, 상명하복이라는 기업의 위계질서가 존재하지 않으며, 직원들 간에 상호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허용하는 차원의 복지혜택을 부여한다고 구글은 말한다. 20% 프로젝트를 통해 대성공을 거둔 것이 바로 ‘구글 뉴스’와 ‘지메일’이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기업 문화는 국가 문화와 같다. 결코 그 문화를 바꾸려고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가지고 있는 것을 개선하려고 하면 된다”라고 했다.
혁신을 생각하는 기업은 외부고객만이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들을 생각하며 기업 문화를 꾸준히 개선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실행하여 성과를 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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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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