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3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4분기 매출액은 5296억원 영업이익은 44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총 매출액은 소비심리 양호, 판촉활동 강화 등으로 지난 10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8%에서 10%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이 2010년 시장점유율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동일점 성장률은 롯데쇼핑과 신세계 대비 낮았고 이는 시장점유율 약세 요인이 됐다"며 "신촌점 U-Plex 개관 등 신규 출점 역시 경쟁사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주가는 일정한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소비 개선 모멘텀의 정점 이후에 대한 불안감과 소비환경 변수 등을 들었다.
홍 애널리스트는 "최근 변곡점 우려감 영향으로 주가는 당분간 조정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향후 영업 흐름을 감안, 조정 이후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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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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