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일만에 순매수 불구 베이시스 악화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상승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강보합권에서 11일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계속해서 도모했던 224선 회복 시도가 끝내 무산됐고 장 막판에는 오히려 1포인트 가량 하락하면서 오히려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시호가에서 상승하면서 상승 흐름을 간신히 이어갔다. 하지만 3일째 5일이평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하면서 상승탄력 둔화를 드러냈다.
지수가 보합 마감된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선물시장 투자자들의 시각 충돌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여준 셈.
1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5포인트(0.07%) 오른 223.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 0.20포인트 오르면서 간신히 상승마감됐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5포인트 오른 223.6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 계속해서 224선을 넘나드는 흐름을 전개했다. 오후 12시14께에는 214.60(고가)까지 오르며 225선을 노리는듯 했지만 장 마감 1시간을 남겨두고 오히려 1포인트 가량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저가는 동시호가 진입 직전에 기록한 222.70이었다.
선물시장 외국인은 2185계약 순매수해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도 334계약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808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반전됐다. 비차익거래가 1811억원, 차익거래가 4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2237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30만423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3447계약 증가했다. 동시만기 후로는 3666계약이 증가했던 지난달 24일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증가세를 보였다.
장중 베이시스는 직전 거래일에 비해 악화됐고 마감 베이시스는 0.77포인트, 괴리율은 -0.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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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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