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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국고교환 물량줄더라도 인터벌 짧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올 국고채 발행 당초예정액 77.7조보다 줄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채 교환제도 개편이 검토되고 있다. 또 국고채 발행물량을 당초 계획에서 조금 줄이는 방안도 고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실시한 국고채교환제도를 시장니즈에 맞는 방향으로의 개선을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고채 교환제도가 당초 도입할 때 격월로 1조씩 한다는 방침이었다”며 “시장에서 인터벌이 길다는 요구가 있어 물량을 줄이더라도 (인터벌을) 짧게 하는 방향을 고심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도입된 국고채 교환제도는 5월에 3년물 1조, 7월에 5년물 1조, 다시 9월에 3년물 1조씩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즉 3년물 교환이 다시 이뤄지려면 4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매월 교환물량을 줄이더라도 인터벌을 짧게 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재정부는 올해 77조7000억원어치의 국고채 발행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다만 이를 다 할지를 놓고 고심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당초 89조원 계획에 실제 85조원이 발행됐다”며 “올해 한도인 77조7000억원도 다할지 좀 줄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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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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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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