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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KBS가 공영방송의 기치를 내걸고 1TV에서 부활시킨 대하사극 '명가'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KBS 1TV '명가'는 전국기준 12.5%로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에는 조금 처졌지만 비교적 안정된 시청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앞으로 밤 10시 이후 시간대의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첫날 '명가'는 15세기 경상북도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주 최씨 가문 이야기로 시작됐다. 1636년(인조 14년)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많은 사람들이 최씨 가문이 있는 경주로 피난을 오고, 최씨 가문의 큰 어른 최진립(김영철 분)은 피난민들을 위해 구휼죽을 끓여 그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다.
'명가'는 첫 회부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김영철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의 몰입을 도왔고, 아역들의 열연도 '명가'를 돋보이게 했다.
특히 '명가'는 첫 회부터 "사람의 마음은 돈으로 얻고 풀 수 없다"는 등 지위에 따른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일컫는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담아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등장한 좋은 드라마 '명가'가 끝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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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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