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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이전지역 확정

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대학교가 이전될 입지지역이 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로 확정됐다.


국방대학교는 29일 개최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양촌면 거사리 일원을 이전지 최종지역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말까지 이전할 지역을 확정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국토해양부에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대가 이전할 부지의 면적은 112만㎡, 연 건축면적은 18만8천112㎡이며, 수용 인원은 3318명(교직원 518명ㆍ학생 2천800명)로 주거시설은 1천371가구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논산시도 내년 1월 1일자로 ‘국방대 이전 개발지원팀’을 구성해 이전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와 논산시, 국방부, 국방대가 지난 6월 17일 국방부에서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있는 국방대를 2012년까지 논산으로 옮기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하면서 이전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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