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희림은 아랍에미레이트의 허브 홀딩스와 약 20억원 규모의 크리스탈 타워(Crystal Tower, Plot SM5-04D, Saadiyat Marina)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희림측은 "지난 5월 M.B.Z 시티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허브 홀딩스는 기존 수행과정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수의로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에 따라 크리스탈 타워는 아부다비 사디얏 마리나 지역에 지상 13층, 지하 3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지어진다"고 설명했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전무는 “최근 2014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랜드마크를 대거 수주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경쟁력있는 글로벌 디자인 능력으로 해외시장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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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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