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원, 평택, 진천 일대 돌며 돈 찾는 여성 지갑 날치기 및 강도예비 혐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는 여성과 ?편의점 여성종업원 등을 노린 20대 강도들이 쇠고랑을 찼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날치기하는 수법으로 돈을 훔치고 경기도 분당, 평택 등지에서 흉기를 지닌 채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짓을 하려한 유모(25?남·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특수강도 1범)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0시 57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에 있는 은행 현금입출지급기에서 돈을 찾으려는 B씨(46?여·충주시)를 따라가 한눈을 파는 사이 현금 7만원 등이 든 지갑을 날치기해 달아났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두 번에 걸쳐 30만원을 도둑질 했다.
또 흉기를 갖고 경기도 분당, 수원, 평택과 충북 진천 일대에서 여종업원 혼자 있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편의점에서 금품을 뺏기 위해 범행대상을 찾는 등 강도예비 4건의 범행사실도 드러났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25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신양아파트 앞에서 진천경찰서 강력팀에 붙잡힌 이들은 구속돼 또 다른 죄가 더 있는지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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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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