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강서구장학회(이사장 유광사)가 ‘강서의 인재는 강서인의 힘으로 길러내자’ 라는 목표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장학금 지급일 현재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2·3학년, 고등학생 전학년, 대학 재학생이다.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100분의 50이내(대학생 평점 C학점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타 장학재단으로부터 학비지원과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장학금 신청은 내년 1월 15일까지 ▲장학생신청서 ▲장학회 출연자나 거주지 동장의 장학생 추천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과 전월세계약서 사본을 구비해 강서구장학회 사무국(☎2600-6979)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장학회는 내년 2월 중에 장학생선발 심사위원회를 열어 중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재학생 10명에게는 각 200만원 등 총 50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경제인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출연, 2001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강서구장학회’는 그 간 406명의 중·고·대학생에게 4억4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