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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물량 부담에 눌린 스마트폰 수혜 기대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CL LCD가 이틀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수혜주로 거론되며 최근 6거래일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으나 상승 피로감이 누적된 차에 12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주식으로 전환된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CL은 지난 15일 바이너리 CDMA 칩 모듈 기술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확보하고 무선통신 기반기술 및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바이너리 CDMA 기술을 활용해 내년 초 모바일 라우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라우터는 스마트폰이나 넷북 등의 부품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무선네트워킹 기술기반의 제품.


특히 와이브로나 HSDPA 같은 무선통신이 통하지 않는 음영지역에서 모듈만 있으면 안정된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알려졌다.

CL의 신임 이양호 대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콘텐츠의 공급이나 단말기의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인프라관련 제품의 개발도 중요하다"며 "이미 내년초 스마트폰 확산을 위한 인프라 관련제품의 개발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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