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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버지의 집' 선택 이유? 아내 강주은 때문"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최민수가 2년여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연말 특집극 '아버지의 집'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 강주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다. 아내가 권했다"면서 "18년 결혼 생활동안 아내는 내 작품을 거의 본 적이 없었다. 쑥쓰럽기도 했다. 아내는 '모래시계'도 못봤다. 그런 아내가 '오빠 작품을 이제는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내의 말 한마디때문에 99% 결정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촬영 동안 아내에게 어떤 내조를 받았나'라는 질문에는 "아내는 내조가 생활이다. 사실 아내가 꼭 말하라고 했다.(웃음) 사실 나때문에 이 자리에 나온 것 같지 않다. 극중 아들인 수현이 보고 싶어서 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민수는 극중 무술 자격증으로 영화와 드라마 스턴트맨, 그리고 막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강만호 역을 맡아 자식에 대한 끊임없는 희생과 사랑을 연기했다.


오는 28일 방송된 '아버지의 집'은 전 생애를 통해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눈물겨운 희생을 하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씨와 두 아들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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