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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성장’ 키워드 조직개편 단행

박영호 SK 사장, 중국 통합법인 겸직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그룹이 18일 글로벌과 성장을 키워드로 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이날 각 관계사의 이사회 등을 통해 확정된 2010년 인사에 대해 "중국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기술 중심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에 통합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중국 통합법인은 SK그룹 내 13개 계열사가 설립한 90여개 현지 법인의 중국 내 투자와 사업전략 수립ㆍ실행 등을 총괄 관리해 그룹 차원의 사업 시너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법인의 성공적 운영 및 추진력 강화를 위해 SK㈜ 대표이사인 박영호 사장을 겸직하도록 하고 관계사별 사업과 주요 임원 40여명을 중국 통합법인과 중국 각 관계사에 전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중국 통합법인이 한국 및 미국 등과의 글로벌 시너지를 창출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


또한 그룹 R&D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혁신센터(TIC)를 신설하고 박상훈 SK에너지 P&T CIC 사장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TIC는 향후 신재생에너지기술, 친환경기술, 바이오기술, 차세대 통신기술 등의 분야에서 향후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게 될 미래 기술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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