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주가안정을 위한 자사주 100만주 취득 소식을 전한 이노칩이 18일 4% 이상 상승중이다.
18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이노칩은 전일 대비 240원(4.07%) 상승한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노칩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 금액은 58억9000만원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17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할 예정이다.
이노칩은 전방산업의 긍정적인 시장 전망으로 2010년 실적향상 기대를 받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노칩의 ESD Filter는 고급 휴대폰 탑재비율이 높아 향후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 선진시장 소비심리 회복, 신흥시장 성장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휴대폰 수요는 2010년에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고 이에따른 이노칩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노칩의 신사업인 귀체온계 사업부문에 대해 "이미 미국과 유럽일부 국가에 판매 승인을 얻었고, 내년 1분기까지 중국 및 유럽전역의 판매승인이 예정되어 있어 2010년 해외수출 본격화로 추가적인 실적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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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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