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낙폭 만회 '218선 회복 시도'

프로그램 매도 물량 400억원→100억원으로 감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보합권까지 낙폭을 만회하면서 218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 오른 217.90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218선을 돌파, 218.05까지 상승했다. 지수선물은 장중 216.50까지 밀린 뒤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하지만 현물과 선물 어느 시장에서도 뚜렷한 매수 주체는 부각되지 않고 있다.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투자주체들이 단기 매매에 치중하고 있으며 베이시스 등락에 따라 장 초반 한때 400억원에 육박했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100억원 이하로 줄었고 이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71계약 순매도, 개인은 14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