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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법원의 강제인가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쌍용차가 법원의 강제인가 가능성에 기대감이 증폭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3.31%(125원) 오른 390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965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조금 둔화됐다. 거래량은 80만여주 정도며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창구가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해외 전환사채(CB) 채권단 반대로 무산돼온 쌍용차 회생절차 계획을 강제 인가할 것인지 여부를 직권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협력업체 등 국내 채권단이 청산보다는 회생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다 이 회사 완성차 판매량이 월 5200대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실제 가치도 회복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법원의 강제인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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