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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생안에 생사..주가는 일단 반등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해외채권단의 회생안 거부로 생사가 불투명한 쌍용차 주가가 일단 반등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3.43%(105원) 오른 31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8.77%, 전일 14.62% 급락에서 벗어나 사흘 만에 상승세다.

거래량은 174만여주 정도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


쌍용차는 해외 CB 채권단이 쌍용차의 수정 회생계획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전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쌍용차의 1007개 회원사로 구성된 쌍용차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는 전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에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강제로 인가해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6일 열린 집회에서 법원은 쌍용차 법정관리인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조별 표결에 부쳤으며, 회생담보권자 조와 주주 조는 찬성률 99.75%와 100%로 가결 요건을 통과했지만 회생채권자 조에서 찬성률이 41.21%에 그쳐 부결됐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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