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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거꾸로 놀이터' 안심 놀이터 인증받다

영등포구, 환경부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장려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009 환경부 주관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문래마을마당(문래동 6가)에 조성한 거꾸로 놀이터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월에 준공한 문래마을마당 주변이 숲이 풍부할 뿐 아니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평가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문래마을마당 지역은 아파트 학교 공장 등이 혼재된 준 공업지역으로 구에서는 녹지확충 등을 위해 보상비 공사비 등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8년도에 공장을 허물고 2000㎡ 소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거꾸로 놀이집을 설치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자연 속 어린이놀이터로 구는 자연생태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 8월 지역주민과 인근학교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놀이터 사이의 기존도로를 막아 나무를 심고 안전한 통학 길을 위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차 없는 문화거리 사업'은 문래동 6가 영문초등학교와 공원사이 도로로 면적은 696㎡(연장 87m, 폭 8m)이며 녹지 확충과 편익시설 설치로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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