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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나친 비관은 위험..'매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지나친 비관은 위험하다며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해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4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예상 수준인 416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을 판단된다"며 "시장의 보수적 전망치인 3000억원 수준에 비하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2010년 1분기 실적 개선의 신뢰가 높지 않아 추세적인 주가 상승은 핸드셋의 경쟁력 회복을 확한하는 2010년 상반기 말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LCD TV부문은 확고한 글로벌 2위의 경쟁력을 발휘, 4분기 530만대 수준의 판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예상보다 판가 하락이 완만해 호실적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보더리스 TV 등 프리미엄 모델도 선전해 2010년에는 23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0개 모델로 라인업 확대한 점에도 주목했다. LG전자는 직하형 엣지형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방식의 직하형 모델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핸드셋의 경우 제품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3300대 수준의 판매를 예상한다"며 "3% 수준의 영업이익률로 대체로 가이던스 수준은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1억3500만대 판매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버라이존 의존도를 낮추면서 다향한 고객과 채널을 개척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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