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정세균 \"내년 지방선거 호남서 과감한 변화 시작돼야\"";$txt="";$size="328,444,0";$no="20091126165128983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9일 국토해양위원회의 4대강 예산 강행처리에 대해 "한나라당의 의석수가 많다고 마치 '파쇼정당'처럼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어떤 당인지, 상상을 뛰어넘는 행태를 보여 기가 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부터 다른 것은 몰라도 예산안은 강행 처리하지 않는 것이 국회에 확립된 관행"이라며 "(그러나) 이 정권은 이제 그것마저 부정하고 한나라당이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어 예결위, 본회의는 어떻게 할지 단단히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성토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의 국토위 날치기는 날치기 자체도 성립하지 못한 원천무효"라며 "다시 국토위를 열어서 재논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날치기를 통해 한나라당이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지 드러났다"며 "예결위에서도 날치기를 시도할 것 같고 본회의에서도 날치기 처리할 것 같은데, 민주당은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않을 겠다. 다른 야당과 철저히 공조해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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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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