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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HMC투자증권은 9일 기업은행이 내년부터 기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감소세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국내 신용증가 사이클이 지난 2006~2007년 기업대출 위주의 버블 형성기를 지나 현재 해소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버블 해소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기업 대손비용 및 대손비용률은 올해 대비 각각 46%, 0.5% 감소한 4조5000억원, 0.82%에 불과할 것으로 집계됐다.
구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은 원화대출금 기준으로 기업대출 의존도가 80%에 달해 국내 은행주 중 가장 높다"며 "경기회복 시기에 접어들 경우 타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의 내년 순이익은 올해 대비 77% 늘어난 1조2700억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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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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