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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승용차 생산ㆍ판매 100만대 동시 돌파 '기염'

[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 자동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지난달 승용차 생산 및 판매가 동시에 100만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의 월별 승용차 생산 및 판매가 동시에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8일 라오다(饒達) 중국 승용차협회장은 “11월 승용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108만대, 101만대로 전년동월대비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라오 회장은 “유가가 오른데다 눈사태 등으로 출고에 차질을 빚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자동차 판매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달에도 이같은 열기가 이어져 전달보다 생산 및 판매가 8만~10만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판매량은 내년 1월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승용차를 포함한 중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는 11월까지 120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판매량은 13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는 938만대가 판매됐다.


중국 자동차 판매는 ▲신차 구입시 세금감면 ▲중고차 교체시 보조금 지급 등 정부의 소비진작책에 힘입은 바 크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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