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화석화 "배터리 사업 전담팀 꾸렸다"

한화석화, 배터리 사업 전담팀 '공격모드'
홍기준 사장 "양극재 선점 자신"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화석유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양극재 시장 선점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유수 기업과의 대규모 계약도 앞두고 있다.

8일 한화석화 및 업계에 따르면 한화석화는 최근 배터리사업팀을 신설한 데 이어 중국 BYD(比亞迪汽車ㆍ비야디자동차)사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23일 홍기준 한화석화 사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중장기적으로 2차전지 양극재 사업에 진출할 것'임을 시사한 이후 한달여 만에 전담팀이 조직된 것. 한화석화가 지난 1996년 양극재 연구를 시작한 이래 전담팀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2차전지 관련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해도 무방하다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기술력에 대한 검증이 완료 단계에 이른 현 시점에서 공장 건설 등 본격적인 양산 체제 구축과 함께 파트너사를 선정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것이라는 얘기다. 2차전지 사업 경쟁사인 LG화학과 SK에너지 등도 전담팀이 비슷한 단계에서 조직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현재 한화석화는 중국 BYD에 개발한 양극재 물질 납품량을 늘려가면서 성능을 검증받는 상황이다. 적당한 테스트 기간이 지난 데다 BYD와의 관계가 원만해 조만간 대규모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테스트 단계에 있다"며 "일정 기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파트너사와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중국 BYD와는 상당히 긍정적인 관계"라며 "공장 설립 발표에 이어 전담팀을 꾸린 것은 관련 사업이 많이 진전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폭발 우려가 적어 전기차 배터리로 적합한 것으로 꼽힌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하면 무겁고 성능이 다소 떨어지지만 동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30%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은 뛰어나다.


AD

홍기준 사장은 "많은 업체가 우리가 개발한 양극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2차전지 업체과 테스트한 결과 기술력을 검증 받았고 앞으로 LFP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한화석화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울산2공장 내 부지 5600㎡에 LFP 공장을 짓고 있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이후 단계적 증설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1만2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