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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고려시대 와인 '쌀머루주' 복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우리나라 포도주의 기원인 '쌀머루주(알코올 13도)'를 복원해 7일 선보인다.


이번에 복원한 쌀머루주는 '수운잡방(1500년)'의 제법에 따른 것으로 머루와 함께 쌀과 누룩으로 빚어 당을 보충해 발효시킨 술이다.

'동의보감(탕액편)'에 따르면 머루는 허약체질, 신경쇠약, 야맹증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국순당은 '해물잡채'와 '떡갈비'로 안주를 구성한 '쌀머루주 주안상'을 7일부터 백세주마을 전 매장에서 선보인다.

한편 국순당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혀졌던 우리 술을 복원하는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쌀머루주'는 '창포주', '이화주', '자주', '신도주', '송절주', '소곡주', '동정춘', '약산춘', '미림주', '상심주'에 이은 11번째 복원주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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