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구 온난화 문제를 두고 세계 105개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댄다. 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회의가 열리는 것.
7일 IBK투자증권은 기후 변화 정상회의의 의미와 관련주를 분석했다.
홍진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회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며 "2012년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이후 각국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치를 도출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총회에서는 타협보다는 '타협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라며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이 목표치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인 2020년까지 국내 총생산 단위 기준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감축하겠다고 발표했고 미국은 2020년까지 2005년 수준의 17%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 줄이는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이슈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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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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