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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병헌-김태희, 생사 확인 극적 만남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서로의 생사 확인이 우선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 최승희(김태희 분)가 마침내 조우했다.


3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현준과 최승희는 핵폭탄을 조립한 벙커에서 극적으로 만났다. 김현준은 "무슨 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최승희는 "안아줘"라는 말로 '사랑'을 확인했다.

김현준-최승희는 그 동안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에 대해 묻고 또 물었다. 무엇보다도 진사우(정준호 분)가 친구인 김현준을 죽이려고 했던 사실에 최승희는 분노하고 만다. 김현준도 최승희가 타고 있던 차량이 부다페스트에서 폭발했을 때 죽은 줄로만 알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물론, 두 사람의 만남이 달갑지 않은 사람도 있다. 김선화(김소연 분)는 자신이 NSS에 잡혀 고문을 당할 때, 최승희가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말하지 못했던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한번 김현준에게 사과했다.

진사우도 친구인 김현준에게 총을 겨눌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모두 다 최승희 때문이었다며 해명하려고 했다. 진사우는 자신이 하지 않았다면 바로 최승희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총구를 겨눠야만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준-최승희의 사랑과 그것을 바라봐야만 했던 김선화-진사우의 모습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광화문 총격신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휴일을 이용해 광화문 광장에서 '아이리스' 촬영을 했던 모습 중 일부가 공개됐다.


김현준과 김선화는 핵폭탄을 찾아 제거하기 위해 광화문 일대를 수색한다. 그동안의 사건들을 조합해본 후 김현준은 버스 차량 내부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색에 나선다.


한편, 광화문 폭발신과 대규모의 총격신은 오는 9일 방송에 나올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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