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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장중 10만원대 회복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호남석유가 실적 개선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1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3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호남석유는 전일보다 4.62%오른 1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10만원대 주가는 지난 8월21일(종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내년 석유화학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 주가 강세 배경이다. 기관은 지난 달 18일부터 지난 2일 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고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설 리스크에 따른 불안감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내년 리스크 요인들이 제거되면서 주가의 명확한 방향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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