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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히어로'의 핵심키워드는 이준기!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이준기의 '연기 투혼'이 MBC 수목 드라마 '히어로'를 기사회생 시키고 있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는 지난 26일 방송분보다 1.1% 상승한 5.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상승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특히 이날은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새롭게 출발,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됐었다.

방송관계자들은 이같은 결과를 낳게 한 주인공으로 단연 이준기를 꼽았다.
드라마에서 '진도혁'으로 출연하고 있는 그가 드라마 '히어로'를 위해 쏟은 열정은 대단했다.


드라마가 시작하기도 전에 여자주인공이 2번씩이나 바뀌는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하게 자신의 본분을 지켜 간 그는 여주인공 윤소이가 무난하게 드라마에 런칭할 수 있도록 '넉넉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초반 시청률이 한자리수에 머물러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연기는 물론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든든한 믿음을 줬다.

개인적으로는 진일보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코믹연기를 펼칠 때는 '깨방정 도혁'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적극적으로 임했고, 진지한 연기를 펼칠 때에도 이전 드라마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2일 드라마에서도 그는 특종을 잡기 위해 벽을 타는 열연을 보였는가 하면, 의문의 사건을 파헤칠 때는 특유의 진지함까지 보여 '역시 이준기'임을 보여줬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준기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준기의 연기투혼이 보기 좋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그의 모습에서 어느덧 연기자의 모습이 보인다' 등이 응원의 글을 올렸다.


이제 초반을 지나, 중반에 진입한 '히어로'. 이준기의 열정 만큼이나 드라마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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