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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KT가 28일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공식 출시했다. KT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쇼(SHOW) 아이폰 론칭 페스티벌 행사를 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예약 구매한 6만여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1000명과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해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나머지 예약 고객은 이날부터 집이나 회사에서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도 온라인 판매로 전환된다. KT 대리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아이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pos="C";$title="[포토]'내가 아이폰 1호 고객!'";$txt="아이폰 1호 개통자";$size="504,354,0";$no="200911281527114792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날 개통행사에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오전 일찍 부터 500여명의 현장 신청자가 길게 줄을 서며 북새통을 이뤘다. 영예의 아이폰 1호 개통자는 전날 아침 11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단국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중인 허진석 씨에게 돌아갔다.
허 씨는 "오랜 시간을 참고 기다릴 만큼 아이폰은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마음이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식 KT개인고객부문 사장도 1시50분경 행사장에 도착해 허 씨와 손을 맞잡고 개통식에 입장해 관계자들과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사장은 "아이폰의 1호 개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아이폰의 국내시장 진입이 한국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이 3300만대가 팔린 것은 이유가 있다"면서"국내 아이팟 가입자 50만명이 아이폰의 주요 구매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론칭쇼에는 아이폰 구매자 외에도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대거 참여해 아이폰 체험 이벤트 등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2부 순서는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휘성, 씨야, U-KISS 등 인기가수 20여개 팀이 참여하는 아이폰 출시 기념 콘서트로 꾸며졌다.
아이폰은 예약판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현재까지 6만대를 넘어서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는 국내 휴대폰 판매사상 최고 기록이다.
한편 한국에서도 어김없이 '아이폰 줄서기'가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전날KT 측이 선착순 50명에게 아이폰 주변기기, 무료통화권 등 선물을 나눠 준다는 소식에 하루 전날 오전부터 줄서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론칭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조승태씨는 "애플 마니아는 아니지만 앱스토어나 와이파이 탑재 등이 소비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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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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