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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두바이 프로젝트 지연소식에 급락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성원건설이 두바이 프로젝트의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소식과 함께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원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0.38%(365원) 오른 31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3만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의 3배에 육박하는 증가세며 최근 3거래일 연속 약세기도 하다.


성원건설은 전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두바이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두바이 도심지 재개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사업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사업추진 일정이 잠정적으로 지연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아직 공사수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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