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25일 삼양제넥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전분당 수요 증가와 환율하락에 의한 투입원가 안정세 그리고 지분법이익이 회복됨에 따라 2010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지분법이익의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삼양밀맥스가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하락에 힘입어 2009년 2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했고, 중국의 진황 역시 2009년까지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지만 2011년을 기점으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본 것.
백 연구원은 '제넥솔'에도 주목했다. 제넥솔은 2007년까지 이익이 나지 않았으나 2008년 연 매출 80억원에서 90억원, 영업이익률이 2%에서 3%를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그는 "지난 10월 유럽의 다국적 제약회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금까지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이 최대 생산능력인 150억원, 영업이익률은 25%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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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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