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와 미국의 수요 감소 전망으로 소폭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뉴욕 상품거래소(NYME)에서 거래되고 있는 1월 인도분 국제유가는 전거래일보다 8센트 오른 배럴당 7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장중 한 때 79.92달러까지 치솟았다 80달러선을 놓고 가격조정이 이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금, 유가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에 힘을 실어줬다. 이란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부각된 점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8% 급락한 75.09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도 1.4972달러를 기록, 전주보다 무려 0.7% 올랐다.
국제유가는 10월 큰 폭의 상승세를 그린 뒤, 지난 5주간 74~8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내년과 2011년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의 전망치 75달러와 80달러에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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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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