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80선 회복은 실패…외인 닷새째 순매수 행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8%) 오른 479.80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480선을 돌파하며 안착 기대감이 컸으나 결국 48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3억원, 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반대로 매매 양상은 5거래일째 계속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750원(-1.76%) 내린 4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1.72%)과 SK브로드밴드(-1.66%), 동서(-2.11%), 성광벤드(-3.39%), 코미팜(-4.09%), 주성엔지니어링(-2.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1.8%)와 네오위즈게임즈(2.86%), 다음(2.52%), 평산(2.4%), 차바이오앤(3.15%)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인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주는 장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견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프럼파스트를 비롯하 세종시 수혜주도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갔으며 3D 산업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전기차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지앤디윈텍과 기업설명회를 하루 앞둔 스템싸이언스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8종목 포함 46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460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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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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