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청와대는 20일 '2010년 상반기 대통령실 행정인턴'신규채용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대통령실 행정인턴제도는 역량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국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취업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것. 내년 상반기 행정인턴 모집규모는 11명,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원서접수는 20일부터 30일까지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내달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의 채용공고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정인턴 모집은 현 정부 들어 네 번째다. 지난 대통령실 행정인턴 평균 경쟁률은 각각 102 대 1(1차, 2008년7월), 94 대 1(2차, 2009년1월), 76 대 1(3차, 2009년 7월)을 기록하는 등 예비취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채용된 인력은 정책홍보, 보도분석, 행사기획 등 모집분야별 전문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통령실은 행정인턴의 조직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실무교육, 행정인턴 전문교육과정, 국정현장 시찰, 각종 국내 포럼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여타 기관의 행정인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의무교육시간 운영, 자체 e-교육원 교육지원, 어학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예비 취업자들의 역량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행정인턴부터는 채용 초기부터 취업지원 전문기관과 협력 하에 개인별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여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취업교육프로그램 강화, 기업현장 방문 등의 취업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있어 예비취업자들의 사회진출에 도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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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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