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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기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한다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3' 등 비디오게임기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지원해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17일부터 X박스360 사용자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를 내려받으면 게임을 즐기는 도중 자신의 SNS에 글을 등록할 수 있고 자신의 인맥이 작성한 글을 볼 수도 있게 됐다. 아울러 사용자들은 주요 미디어가 제공하는 공연과 전시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뉴스를 골라 볼 수도 있다.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3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한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소니는 이 같은 사실을 최근 공식 블로그에 공지했다. 먼저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를 통해 SNS를 이용할 수 있는 단순한 기능부터 시작해 보다 충실한 연동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는 비디오게임기가 게임과 음악, 영화감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지향함에 따라 SNS 지원 기능이 추가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디오게임기가 거실의 TV와 연동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디오 게임기들은 앞으로 SNS 외에도 인터넷과 TV를 연결하는 여러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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