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LH청년문학상 시상식이 18일 LH 정자사옥에서 열렸다. ";$size="550,366,0";$no="20091118175250407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한 청년문학상에 우석대 문예창작과 3학년 임상훈 씨의 '문의 족보'가 당선됐다.
LH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제5회 LH청년문학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은 이 작품을 비롯, 우수상 5편과 장려상 12편 등이 선정돼 18일 시상식에서 총 상금 1700만원이 지급됐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안도현 시인은 '문의 족보'에 대해 낡은 문짝의 창호지에 덧바른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믿음직스런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안 시인은 할아버지의 폭력, 아버지의 초등학교 시험지, 삼촌의 세계철학사가 덕지덕지 붙은 문에서 가족이 시작된다며 허황되고 과장된 이야기 없이 진솔하고도 힘 있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년문학의 저변확대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와 단편소설을 공모하는 'LH청년문학상'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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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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