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남' 장동건 흥행파워, 이범수·현빈이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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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고소영에게 예약된 '품절남' 장동건의 흥행파워를 이범수 현빈이 이어갈 수 있을까. 고소영과 열애사실을 밝힌 배우 장동건이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마찬가지로 얼마 전 열애사실을 밝힌 이범수와 현빈 등이 그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비의 영어선생님과 열애 이범수, 영화 '홍길동의 후예'서 야마카시 액션 눈길
지난 3일 영어 칼럼니스트 이윤진 씨와의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밝힌 이범수는 오는 26일 영화 '홍길동의 후예'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속에서 홍길동의 18대손이자 평소에는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변신한 이범수는 초콜릿 복근을 선보이며 멋지게 돌아왔다.
극 중 야마카시(맨손으로 건물이나 담장을 오르거나 뛰어넘는 것) 장면 대부분을 직접 연기할 정도로 열성을 보였다.
그는 "이 영화는 다양한 장르가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며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낀 건 액션 부분이 컸다. 기존의 이미지에서 확장해 액션 연기를 잘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영화 속의 빈번한 키스신에 대해 여자친구가 신경쓰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프로다. 영화에서 더한 베드신도 찍었다. 그런 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홍길동의 후예'는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원스어폰어타임'의 정용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09년 현재를 배경으로 홍길동 가문의 18대 후손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송혜교의 '예약남' 현빈,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서 과대망상증 환자 열연
배우 현빈이 과대망상증 환자 역을 연기하며 '꽃미남' 이미지를 버렸다. 초췌한 분장에 헝클어진 머리, 게게 풀린 눈 등 그동안 반듯했던 현빈은 간데없다.
고 이청준 작가의 소설 '조만득씨'를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에서 현빈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도박에 미친 형과 함께 살다가 힘겨움을 못 이겨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현빈은 "경험을 안 해봤던 연기라 영화들어가기 전에 정신병원에 가서 환자분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정신병에 대한 영화들을 감독님 이보영씨와 같이 보면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원작 소설을 읽으면서 암울한 내용임에도 실소를 머금고 재밌게 봤다. 내가 왜 이것을 웃으면서 볼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나는 행복합니다'는 과대망상증에 걸린 환자 만수(현빈)와 삶에 지친 간호사 수경(이보영)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의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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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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