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18일 남해화학에 대해 올해 4분기까지 마진 압박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안성수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52.5% 감소한 1720억원과 적자전환한 88억원을 기록했다"며 "고가 매입 원재료에 대한 평가손실을 지난 2분기에 대부분 인식하였으므로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크게 호전되었으나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여전히 역마진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2분기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충분히’ 인식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다가오는 4분기까지는 고가 재고의 매출인식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6% 감소한 175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4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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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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