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맥도날드";$txt="";$size="348,267,0";$no="20091113091903421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맥도날드가 내년 24억 달러를 투입해 1000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고, 2300개의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한다. 세계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덩치를 늘여 세계 1위 레스트랑 체인점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3일 CNN머니에 따르면 금융위기로 외식 산업이 커다란 타격을 입었지만 맥도날드는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갔다. 이는 맥도날드의 공격적 경영의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맥도날드는 경제 불황에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홍보 예산을 아끼지 않았다. 가격 인하도 성장에 일조했다. 맥도날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판매 성장률을 당초 3%에서 5%로 올려 잡았고, 영업 이익 성장률 역시 6%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맥도날드의 짐 스키너 회장은 “불황에도 투자를 계속해 왔고, 이 때문에 경쟁사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경기 회복을 맞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도날드는 경기 회복이 시작되고 있는 현재 이러한 공격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고 있다. 새로운 버거와 음료가 2010년 중반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보다 빠른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경제 회복으로 인해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저렴한 아침 메뉴를 세계 각 시장에 출시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스키너 회장은 "고객들은 훨씬 더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더 오랜 시간 매장에 머물지만 예년과 비해 돈을 덜 쓴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검소한 생활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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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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