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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원주서 이틀간 로봇산업 기술교류회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로봇산업의 정보 교류와 연계ㆍ협력 모색을 위해 기업ㆍ연구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KEIT)은 12~13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로봇분야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정부출연연구소,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R&D 지원기관에 산재돼 있던 지식경제부 로봇R&D사업이 KEIT로 통합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KEIT는 "로봇 R&D 과제 간의 효과적인 연계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과제수행기관 간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출연연구소의 로봇 관련 부서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간 업무협정(MOU)을 체결하는 등 연구기관들의 실질적인 연계체제가 마련될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정연 삼성전자 상무는 '로봇산업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이상무 로봇PD가 ' 지식경제부 로봇 R&D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정부출연연구소들이 로봇 관련 연구현황과 핵심보유기술, 로봇지원센터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한다. 발표장 밖에서는 각 과제별 포스터 전시와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기술을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유도한다. 이 외에도 지식경제부 주최로 총괄책임자 간담회를 개최, 기술개발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기원 KEIT 지능형기술평가팀장은 "과제 수행자들 간의 활발한 기술교류와 연계를 통해 로봇분야 R&D가 더욱 활성화되고 성과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KEIT에서는 로봇 R&D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지원서비스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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