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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대형생활폐기물 주간매일 수거체계로 변경

11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신고필증 구입 시 배출일시 기재 배출하면 전담수거반이 수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야간격일수거로 운영되던 대형생활폐기물의 배출과 수거가 이달부터 주간매일수거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장롱, 세탁기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야간 격일에만 배출해야 하는 주민불편과 일시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잔재, 무단쓰레기 등 재활용품이 수거될 때까지 도심거리 곳곳에 방치,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개선에 나선 것이다.

특히 야간수거 작업에 따라 소음으로 수면방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이사 등으로 일요일에 배출된 물량은 화요일 오전에나 수거됨에 따라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과 차량통행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구는 개선을 위해 환경미화원 15명을 충원, 현장에 배치하고 대형생활폐기물을 매일 주간(오전 9~오후 6시)으로 변경해 수거한다.

일반주택 재활용품(잔재, 무단투기쓰레기)도 매일수거 원칙으로 한다.


또 폐형광등, 소형가전, 동물사체 등을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함에 따라 환경오염은 물론 비위생적이고 정서에 부합하지 않으며 미화원의 건강에도 위협을 가해왔다.


이러한 폐기물처리에 대한 전문 수거반을 구성·운영하고 야간과 일요일에도 주요가로에 청소인력을 보강한다.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009년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에 우수구로 선정 되는 등 쓰레기 배출시간 간격을 축소, 소형가전과 대형폐기물 수수료 인하 등 청소행정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항시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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