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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가 '천하무적 이평강'이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된 '천하무적 이평강'은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공주가 돌아왔다'의 최종회 시청률인 6.6%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선덕여왕'은 지난해 5월 26일 첫 방송 이후 월화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채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이로 인해 경쟁 드라마들은 1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물러나야 했다.
'천하무적 이평강'이 탄력을 받아 10%의 벽을 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현우가 철없는 부잣집 아들 역에 도전, 한층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코믹 연기부터 시작해 가슴 한 켠에 상처도 간직한 진지한 연기까지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선덕여왕'은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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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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