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미약품이 2020년까지 신약 21개를 출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6일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 워크숍에서 “카피약, 개량신약을 넘어 장기적인 신약개발 전략을 통해 2020년 세계 20위권 제약사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카피약에 의존한다는 회사 이미지와는 달리 한미약품은 연구개발비의 75%를 신약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세계적 신약 개발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반자의식 ▲신약개발을 위한 신속, 우선 심사 ▲신약 R&D 투자 극대화 ▲관련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단 주장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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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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