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6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200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테크노세미켐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해 시장 기대를 상회했고 4분기에도 꾸준한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며 "이러한 꾸준한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테크노세미켐은 3분기 매출액 779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
송 애널리스트는 "LCD 재료 부문과 2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매출증가로 4분기에 3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며 "내년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져 올해 대비 각각 25%, 33% 증가한 매출액 3678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고객사들의 신규 LCD 라인 건설과 테크노세미켐의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라 LCD 재료 부문에서 4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차전지 전해액 실적도 고객 기반 확대에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어 내년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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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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