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일 두산이 올 3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두산의 자체사업부는 전자사업부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91억원과 347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성장세 유지했다"면서도 "예상보다 낮은 지분법손익으로 인해 영업손실 13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손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일회성 손익을 고려할 때 두산의 지분법손익은 3분기에 실제로 약 200억원 개선됐으나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주요 지주회사들의 할인율이 현재 41~55% 수준이고 2007년 이후 할인율이 15~60%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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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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