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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유럽금융기관 빨간불'..달러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럽금융기관들의 재정상태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4726달러로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0월5일 이후 한달만에 최저수준이다.

유럽 금융기관들의 재정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


엔화는 달러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90.50엔 수준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로이스뱅킹 등이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로 하면서 재정 악화 가능성이 불거졌다. 스위스의 UBS 역시 3분기 결산 결과 적자를 기록하면서 유럽금융기관들의 재정 상태에 우려감이 커진 상태다.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로·엔 환율은 133.0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UBS의 손실 확대, RBS와 Lloyds Bank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소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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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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