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KTB투자증권은 희림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보였지만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민간 건축경기 위축으로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4%, 31.9% 감소한 406억원, 4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약 20% 밑돌았다"면서도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해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이익증가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의 신규수주가 하반기 이후 개선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평가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수주는 1분기 356억원, 2분기 416억원에 이어 3분기에는 430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해외수주액은 3분기 142억원으로 전년동기 144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며 올 상반기 전체 해외수주액 151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백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다소 기대에 못 미쳤으나 실적추정의 변경폭은 크지 않다"며 "최근 1개월간 12.5% 하락한 주가를 감안한다면 지금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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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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