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신종플루 수혜주의 자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이한 전국 학교 휴교령 검토 소식에 급등했던 온라인 교육주가 급락세다.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학교나 지역별로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교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며 실망한 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이루넷은 전일대비 14.79% 급락한 1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로 장을 마쳤던 확인영어사도 전일대비 5.94% 내리고 있고 디지털대성도 6.25% 내리고 있다. 능률교육과 YBM시사닷컴도 각각 6.61%, 0.35%씩 내리고 있다.
반면 전일 약세를 보였던 메가스터디와 청담러닝은 각각 0.48%, 4.83%씩 오르며 강보합세다.
온라인 교육주는 신종플루의 확산세로 전국 단위 휴교령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장 중심의 대응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장 판단에 따라 휴교를 검토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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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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