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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와 키(Key)가 라디오DJ로 깜짝 변신한다.
샤이니와 온유는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KBS 라디오 쿨FM '서경석의 뮤직쇼'의 일요일 코너 '쇼 안의 쇼'의 첫 번째 진행자로 나선다.
'쇼 안의 쇼'는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다양한 객원 DJ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과 신청곡을 소개하며 음악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정통 음악코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온유는 노래할 때 보다 말할 때의 목소리가 더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좋은 남자 DJ가 될 수 있는 탁월한 조건을 갖췄으며, 키는 이전에 다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사연 소화 능력과 진행 솜씨가 빼어나 DJ의 재능과 자질이 엿보였다"며 그들의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온유와 Key의 객원 DJ 소식을 반기며 DJ로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 하고 있다.
한편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링딩동(Ring Ding Dong)'으로 인기몰이 중인 샤이니의 온유와 Key의 방송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주간 일요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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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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