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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축소..현대모비스 반등

외인 선물 매수에 PR매수세 1000억원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한 때 1564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 지수가 1580선 부근까지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2000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이며 여전히 공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의 매수세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지수의 낙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54포인트(-1.90%) 내린 1579.17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1억원, 1142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2250억원의 매물을 출회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000계약 가까이를 사들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수세는 1097억원 가량이 유입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면서 일부 대형주는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3000원(1.85%)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1.41%), NHN(0.29%), 삼성전기(0.50%) 등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반면 삼성전자(-1.25%)를 비롯해 포스코(-4.01%), 현대차(-2.61%), LG화학(-1.45%) 등은 일제히 약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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