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장지종)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시티-코스비(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여성기업인상은 지난달 1차 서류 접수에 총 73개 업체들이 지원해 2차 심사,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4개 부문에서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수상업체는 에어비타(기업가정신상), 엠에스테크(환경친화경영상), 새싹종합식품(사회공헌경영상), 바이저(인재경영상) 등이다.
에어비타는 건강에 유익한 음이온이 나오는 공기청정기를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새싹종합식품은 순수 국산 참깨를 이용한 참기름으로 우수 식자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했고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500여개 농가로부터 국산 참깨를 공급받아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했다.
엠에스테크는 수입에 의존하던 수처리 기계 중 2차 오염이 없는 미생물을 이용해 폐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상징수 배출장치(Decanter)를 개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저는 직원들의 장기근속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에서 보기 드물게 학자금 지원, 한방보약 지원, 직무 교육, 외국어 교육지원, 도서 구입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은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영자의 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고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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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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